넷플릭스 코리아가 오늘 자정, 오징어게임 시즌3의 오픈일을 2025년 6월 27일로 공개하였습니다.
지난해 12월 26일 공개되었던 오징어게임 시즌2는 넷플릭스의 역대 최고의 인기를 끌었던 시즌1의 명성을 이어 역대 작품 중 공개 첫 주 최다 시청자 수를 모았으며 공개한 지 3주가 지나기 전에 넷플릭스에서 역대 3번째로 인기 있는 작품에 등극했습니다. 시즌2가 오픈되었을 때부터 뒷 이야기를 궁금해하던 시청자들은 시즌3의 정식 오픈일을 접하고 더욱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1. 오징어게임2 줄거리 및 결말
시즌2의 이야기는 기훈이 다시 한번 의문의 서바이벌 게임에 참여하게 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그는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고 새로운 동료들과 새로이 게임에 참여하게 됩니다. 하지만 게임의 규칙은 더욱 복잡하고 잔인해져서 참가자들이 서로를 믿지 못하는 상황에 놓이게 만듭니다. 기훈과 정배 팀이 되어 힘을 합쳐서 게임을 헤쳐나가려고 하지만 프론트맨의 계략에 휘말리게 되면서 예상치 못한 배신과 희생이 발생하고 이 과정에서 기훈은 친구인 정배의 죽음을 겪게 됩니다.
시즌2의 결말은 많은 팬들에게 충격과 찝찝함을 동시에 안겨주었습니다. 결과적으로 기훈은 프론트맨과의 대결에서 승리하지만 그 과정에서 잃은 것 또한 많았습니다. 그래서 단순한 승리의 기쁨이 아닌 인간관계의 복잡성과 상실의 아픔까지 느껴지게 하는데, 게임의 승리를 대가로 잃은 것들이 많은 기훈은 자신이 했던 선택들이 옳았는지 고민하게 됩니다.
2. 오징어게임3 스틸컷
이번에 공개된 스틸컷에서 기훈은 수갑을 찬 채 누군가를 노려보는 모습을 비추며 친구 정배를 잃은 분노를 보여주는 게 이것이 시즌3의 전개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시즌2에서 참가자가 아니라 핑크가드로 등장하며 반전을 보여주었던 노을이 게임장이 아닌 야외로 보이는 장소에서 가면을 벗고 서있는 장면은 시즌3에서 노을이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도 궁금하게 만듭니다.
2. 오징어게임3 티저 포스터에 담긴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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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징어게임2 티저 포스터 | 오징어게임3 티저 포스터 |
스틸컷과 함께 공개된 오징어게임 시즌 3의 티저 포스터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시즌2 포스터에서 5인 6각 근대 4종 게임을 했던 무지개색 운동장을 배경에서 핑크가드에게 끌려가던 392번 참가자의 모습을 담았다면, 시즌3의 포스터에서는 알록달록 화사한 꽃밭을 배경으로 끌려가는 214번 참가자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각각 '게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마지막 게임에 참여하시겠습니까?'라는 문구도 이목을 끌며 시청자들과 오징어게임의 팬들은 시즌3으로 오징어게임 시리즈의 종지부를 찍을 것임을 추측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징어게임3의 티저 포스터에서 참가자를 끌고 가는 모습에 드리워진 거대한 그림자는 포스터로 선공개되었던 영희와 철수의 모습으로 보여집니다.
시즌1의 첫 게임이었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술래로 등장하여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오징어게임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영희와 시즌2의 마지막 에피소드 중에서도 쿠키에서 처음 등장했던 영희의 짝꿍 '철수'가 시즌3에서 펼쳐질 게임에서 어떻게 개입하며 스토리를 만들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킵니다. 더불어 포스터에서 관이 굳게 닫혀있던 시즌2와 달리 관의 문이 비스듬히 열려있는 것이 시사하는 바가 무엇일지에 대해서도 많은 추측과 의견이 오가며 시즌3의 공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공개된 오징어게임 시즌3의 스틸컷과 포스터를 보며 이어질 스토리에 대해서 추측되는 부분을 정리해 보았는데요. 시즌2가 공개된 지 6개월이 지난 후에 공개되는 것이라 기다리는 시청자들은 얼른 시간이 흐르길 바랄 것 같습니다. 오래 기다리는 만큼 더 엄청나 스케일로 돌아올 오징어게임 시즌3을 기다리며 오징어게임 시즌1부터 다시 시청해 보는 것은 어떨지 추천드리며 오늘의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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